안녕하세요. 에디캐스트입니다.
MBC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이른바 'MBC판 블랙리스트'가 지난 8일 폭로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자나 PD들의 제작중단 선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못볼 수 있을 것 같아 아쉬움이 크네요 ㅜㅜ
어떻게 된일인가요? 알아보겠습니다.
MBC판 블랙리스트란?
(사진 = 한국기자협회)
MBC판 블랙리스트가 2017년 8월 8일 폭로되었습니다.
2012년 파업 참가여부와 성향에 따라 등급을 매겨 인사와 승진 등에 활용한 문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것이 MBC판 블랙리스트입니다.
블랙리스트 당사자들, 제작중단 선언
(사진 = 한국기자협회)
MBC 카메라기자 59명이 속한 영상기자회는 9일 정오 제작부서를 시작으로 10일부터 현장 출입처 취재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블랙리스트에 오른 당사자들이 제작중단을 선언한 것이죠.
권혁용 영상기자 회장의 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출장자 및 휴가자는 복귀시점부터 제작거부에 동참, 영상기자 전원이 제작을 중단한다"
특히 최하위 X등급은 절대격리가 필요하다며 '보도국 외로 방출 필요' 등 배제 필요성을 적시했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인사나 승진등에서 그대로 실행되었다는 점입니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다
(사진 = 한국기자협회)
이들은 2012년 파업 이후 경영진은 시사교양국을 해체하고 PD들에 대한 찍어내기 인사를 통해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유린했다고 말합니다.
최선봉에 섰던 윤길용 전 시사교양국장, 김철진,김현종 전 편성제작본부장 등 역사의 심판을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MBC 기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가 바로서고 재건되기 위해서는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관여자 전체를 단죄하는데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도 MBC를 방치하지 말아라"
현재 PD수첩은 3주간 결방이 되고 있고, 지난 3일엔 시사매거진 2580, 100분 토론 등을 만드는
MBC 시사제작국 기자와 PD들도 제작중단에 동참했습니다.
외주제작이 많은 프로그램들은 대체인력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 영상기자회를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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